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 응급실 의료진의 든든한 동반자 ‘뇌출혈 포켓가이드북’ 출간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수 : 7
  • 작성일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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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 응급실 의료진의 든든한 동반자 뇌출혈 포켓가이드북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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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전진평 교수, 김서영 대학원생>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New Frontier Research Team, NFRT) 전진평 교수(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최근 강원도 의료 취약지역 응급실 의료진들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활용뇌출혈 진료 포켓가이드 북을 출간했다.

 

 뇌출혈이란 뇌혈관의 파열 또는 손상으로 인해 뇌에 출혈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최근 노인은 물론 젊은 연령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에서는 뇌출혈을 치료할 수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병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수십 년간 해결되지 못한 문제이며, 향후 이를 해결할 방법 역시 마땅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지역 일선에서 뇌출혈 환자를 처음 보는 의사 및 간호사 등 뇌출혈 비전문가 의료진의 뇌출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포켓가이드북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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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출혈 진료 포켓가이드 북 표지 및 집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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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출혈 진료 포켓가이드 북 발췌 인공지능 기반 원격의료 환경 및 퀵 가이드 >

 

 이 책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 인공지능, SNS 등 급성기 뇌출혈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활용이다. 뇌출혈의 초기 진단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이용 및 원격으로 거점병원 뇌출혈 전문가와의 협진 프로세스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이 책은 철저히 뇌출혈 비전문가의 눈에 맞추어 집필하였다는 것인데, 기존의 많은 중증 질환 책이 의사 혹은 간호사 등 특정 직군을 위한 것에 비해 이 책은 철저히 뇌출혈 임상 진료에 참여하는 의사와 간호사 모두를 타깃으로 상세히 기술했다.


 주요 저자인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서영 대학원생은 지난10년 넘게 한림대와 서울대에서 임상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뇌출혈 환자의 초기 응급처치와 간호가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왔다, “실제 임상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무자에게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현장에서 이런 상황을 겪을 때마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절감하여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포켓가이드 북은 단순한 참고자료가 아니라 신경외과 전문의 부재 환경에서도 의료진들이 환지 진료의 확신성을 높이고, 구체적인 수치 기반으로 약물 투여와 처치를 표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전진평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놓치기 쉬운 세부사항들을 담았으며, 인공지능 기반 원격 의료는 물론, 환자가 침대에서 취하는 자세부터, 약물 주입 속도, 희석 방법 등, 하나하나 철저하게 실제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 지난 20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RS-2022-00155659), 한림대학교의료원(Hallym University Medical Center Research Fund)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향후 미국, 일본, 영국,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뇌출혈 전문가와 함께 영문 버전을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 각 국의 언어로 번역하여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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